MZ세대의 카드론 연체가 1조? 원인은 '이 것'
신용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내 생각보다
사용 금액이 너무 많이 나와 부담스러웠던 적
한 번씩은 있으실 거에요.
요즘은 카드회사에서 종종 알림을 보내오더라구요.
'리볼빙 서비스 사용해 보세요!' 하면서요.
📢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의 특징
'신용카드 리볼빙'의 정식 명칭은
'일부 결제 금액 이월 약정' 인데요,
말 그대로 이번 달에 결제할 금액의 일부를
미뤄서 결제하겠다 라는 약정 제도에요.
프리랜서나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 사람들처럼
월 수입액이 일정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자산을 유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어쩌다 결제 금액이 오버되는 경우에는
연체까지 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서비스일 때도 있죠.
🤔 신용카드 리볼빙이 위험한 이유!
1) 높은 이자율
카드사들의 평균 리볼빙 수수료를 조사해보니
15.65%~17.88% 정도로 측정되었는데요,
우리나라의 법정 최고 이자율이 20%인 것을 감안해도
이 수치는 매우 높은 수치임에 틀림없죠.
50만원을 리볼빙으로 미뤘을 때 다음 달에는
59만원 정도를 상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2)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경우
만약 카드값 100만원 중 리볼빙으로 70만원을 이용하고
두 달 뒤 카드값을 모두 지불해야 한다면
당월 카드 사용액 + 리볼빙 70만원 + 이자에
리볼빙 금액과 이자를 합한 금액의 복리 적용 금액까지
함께 상환해야 해요.
리볼빙을 사용하는 고객은 두 달, 세 달 등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습관은 결국 결제 금액이 너무 커져
상환이 어려울 가능성까지 유발할 수 있어요.
3) 신용점수 하락 가능성
단순히 리볼빙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신용점수가 하락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이용할 경우
결제 능력은 없는데 신용카드만 사용하는 고객으로
평가받을 수 있어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도 있어요.
💸 MZ세대 카드론 연체, 약 1조원!
MZ세대와 청년층의 연체규모가 연간 1조원에
육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카드론이나 리볼빙 서비스의 이용 문턱이 낮아지고
코인, 주식 등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방식이
원인인 것으로 집계되었어요.
정부에서는 '영끌'을 통한 투자 방식과,
SNS를 통한 보여주기식 소비 습관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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