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혜택 받기 전 꼭 알아야 하는 상시근로자
지원사업이나 지원금, 바우처 사업 등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 신청하려고 보면 항상 나오는 단어가 하나 있어요.
바로 '상시근로자' 인데요, 이 '상시근로자' 개념은 지원사업 외에도 근로기준법의 조항이 적용되는 기준이 되는 항목이 되기 때문에
꼭 정확한 개념과 계산 방법 등을 알고 계셔야 한답니다!
오늘은 상시근로자를 산정하는 기준과 계산 방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려볼게요😎
📢상시근로자의 개념과 계산 방법?
'상시근로자'란 항상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 수가 아니라 사업장 내에 상시 사용되고 있는 것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상태의 근로자를 뜻하는 말로, 하나의 사업 혹은 사업장에서
통상근로자와 기간제 근로자, 단시간 근로자 등 고용형태를 불문하고 상태적으로 근로하고 있는 모든 근로자를 뜻해요.
· 연인원 : 특정 기간 동안 한 작업이나 사업에 종사한 사람들의 총 인원
· 가동 일수 : 근로자가 사업에서 근무한 일 수
만약 20명의 직원이 총 15일 동안 근무를 했다면 연인원은 20명 x 15일 = 300명, 가동 일수는 15일이 됩니다.
평일에만 일하는 직원이 5명, 주말에만 일하는 직원이 2명인 경우 2주 동안 해당 사업장의 연인원은 58명, 가동 일수는 14일이 됩니다.
📢상시근로자에 제외되는 대상은?
상시근로자는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근로자 종류와 근로 형태에 상관없이 모든 근로자를 포함하는 개념이지만,
계산해야 할 때 포함되지 않는 대상들도 당연히 존재해요!
· 대표자 및 대표자의 가족
· 파견법에 의한 파견 근로자
만일 육아휴직이나 출산휴직 등으로 휴직을 하고 있는 직원의 경우라면
사업주의 승인을 받아 근로제공의무가 면제된 것일 뿐, 사용자와의 근로관계는 계속하여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휴직자도 상시 근로자에 포함됩니다. 결근자 또한 고용관계가 유지되고 있다면 상시근로자 산정에 포함되죠.
📢세법 상 상시근로자 계산방법은?
위에서 알려드린 상시근로자 계산 방법은 근로기준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수 계산 방법인데요,
해당 상시근로자 수 계산 방법은 법정 공휴일의 유급 휴무를 정하거나 연장근로, 휴일 근로 등의 수당 지급과 관련되어 있어요!
기업에게 각종 세금을 감면하거나 세액공제를 위해 상시근로자 수를 계산해야 할 때는 그 기준이 조금 더 엄격해져요.
세법에서 말하는 상시근로자는 '과세연도 내 매월 말일의 평균 상시 근로자 수' 를 나타내는데요,
이렇게 계산했을 때 해당 조건에 부합할 경우 세액공제와 감면 등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거에요.
세법 상 상시근로자 수는 1) 매월 말일의 근로자 수를 파악한 뒤 2) 그 수를 모두 합하고 3) 총합을 개월 수(12)로 나눠서 계산해요.
오늘은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모두에게 꼭 알아두면 좋을 상시근로자에 대해 설명드렸어요!
오늘 글을 바탕으로, 우리 사업장의 상시근로자 수 한 번 계산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 작성된 댓글이 없어요